[날씨] 올겨울 '최고 한파' 온다...내일까지 서해안 30cm 폭설 / YTN

2023-12-20 263

한파와 폭설 대비 철저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낮부터 더 강한 한기가 내려오면서 내일은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고, 서해안에는 최고 30cm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요즘 날이 계속 추웠는데, 낮부터는 더 추워진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계속해서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 낮부터는 올겨울 가장 강한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영하 5도로 영상권을 보였던 어제보다 5도나 낮겠고,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특히, 밤사이에는 기온이 더 크게 곤두박질하며, 내일 서울 아침 기온 영하 15도, 체감온도는 무려 21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매서운 한파에 폭설까지 겹쳤습니다.

현재 서울 등 중북부 지역은 눈이 모두 그쳤지만,

충청 이남 곳곳으로는 계속 다소 강한 눈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울릉도 독도에는 '대설경보'가, 충남과 전북 곳곳에는 '대설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간과 전북 서해안, 울릉도 독도에 최고 30cm 이상,

충남 서해안과 전남 북서부에도 2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서해안의 눈은 모레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빙판길 미끄럼 사고뿐만 아니라,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붕괴 피해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폭설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낮 동안에는 또다시 북극 한기가 남하하며 서울 낮 기온 영하 5도, 춘천과 청주 영하 4도, 광주 영하 1도까지 오르는 데 그치겠습니다.

체감온도는 이보다 4~6도가량 낮아 아침보다도 날이 춥게 느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내일과 모레는 서울 아침 기온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성탄절을 앞두고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한파 속에 수도관 동파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계량기함 내부를 옷이나 헝겊으로 감싸주시고, 수도꼭지를 열어 물을 조금 틀어 두시는 등

한파 대비도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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